[Day-1] 혼자 떠나는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시작: 바르셀로나 입국기 ✈️

Boarding gate screen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showing flight TW 407 to Barcelona.
[Day-1] 바르셀로나 여행의 시작, 설레는 공항 가는 길 ✈️

매년 해외여행을 다녔지만, 첫 유럽 여행을 혼자 떠나려니

공항으로 가는 길에서야 비로소 실감이 나기 시작했어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된 저의 1일차 기록을 공유합니다!!

📦 티웨이항공 수하물 대소동 (20kg → 15kg)

오전 11시 05분 비행기였지만,
불안한 마음에 오전 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체크인 카운터에서 위기가 찾아왔어요.
28인치 캐리어를 올리니 무려 20kg이 찍힌 거죠.
(제가 신청한 수하물은 15kg이었거든요... 😂)
잠시 옆으로 나와 짐을 빼기로 했습니다.
보조가방과 백팩에 넣을 수 있는 건 다 때려 넣고
다시 잰 결과, 딱 15kg 성공!

T'way Air baggage weight limit issue at Incheon Airport, solo female traveler with heavy luggage on a cart.


짐 무게 15kg을 맞추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결과... 😂 
카트에 실린 짐들을 보니 정말 이민 가는 사람 같지 않나요?
😨 비행기 기종 변경과 좌석 환불 사건
출국을 딱 30분 앞둔 시점이었어요.
갑자기 비행기 기종이 변경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안내를 받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변경된 좌석을 확인해 보니,
원래 제가 공들여 구매했던 자리가 아닌
전혀 반대편 좌석으로 배정이 되어 있더라고요. 😨
순간 너무 당황했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탑승동에서 즉시 티웨이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다행히 상담원분과 연결이 되었고,
기존에 지불했던 좌석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받기로 확답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너무 경황이 없어서
증거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했네요... 😭


🧙🏻 15시간의 비행, 그리고 바르셀로나 도착
드디어 직항으로 14시간 55분의 긴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긴 비행을 버티기 위해 기내식은 야무지게 챙겨 먹었어요.
첫 번째는 든든한 비빔밥,
두 번째는 부드러운 소시지 에그 스크램블로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 🍱
하지만 자고 일어나기를 몇 번이나 반복해도
창밖은 여전히 구름 위...
정말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마법 같은 시간이었어요. ✨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유럽 입국 시스템이 EES(생체인식)로 바뀐다는 말이 있어 긴장했는데,
다행히 아직은 예전처럼 대면 심사로 진행되었어요.
여권에 쾅! 도장을 찍고 무사히 입국을 마쳤습니다.
T'way Air in-flight meal, Korean Bibimbap on a flight to Barcelona.
🚇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지하철) 이동 팁
공항 밖으로 나오니 이미 사방이 어두워져 있었어요.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 고민하다가,
공항버스 대신 조금 더 마음이 편한 지하철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통권 팁!
공항에서 시내로 나갈 때는 반드시 공항 전용 1회권을 발급해야 해요.
(여행자들이 많이 쓰는 T-Casual은 시내 구간에서 유용하니 참고하세요!)
발급받은 카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얇은 종이 재질이라,
자칫 구겨지면 인식이 안 될 수 있으니 소중히 다뤄주어야 합니다.
사실 이때 긴장을 엄청 하고 있었거든요.
개찰구 앞에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 한참을 서성이고 있는데,
멀리서 직원분이 저를 보더니 "To the right!!"라고 크게 외쳐주셨어요. 😂
그 호쾌한 외침 덕분에 긴장이 확 풀리면서
비로소 "나 정말 스페인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한바탕 웃었답니다.
Barcelona Metro Line 9 (L9) platform with screen doors at El Prat Airport station.
💡 스페인 지하철 이용 꿀팁
스페인 지하철을 탈 때 당황하지 마세요!
정차 후 문에 붙어있는 >< 표시 버튼을 꾹 눌러야 문이 열린답니다.
참고로, 유럽 지하철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이 꽤 많아요.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신 분들은 미리 동선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나가는 계단에서 쩔쩔매고 있었는데,
뒤에 계시던 친절한 현지 남성분이 선뜻 짐을 들어주셨어요! 👍🏻
(덕분에 스페인 사람들에 대한 첫인상이 너무 좋아졌답니다.)
🏠 첫 숙소: Yeah Hostel Barcelona 체크인
바르셀로나의 첫 보금자리는 'Yeah Hostel'이었어요.
이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환상적인 위치였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같은
주요 명소들이 모두 도보권이라 접근성이 정말 좋았어요.
체크인은 카운터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서 진행했어요.
숙박비와 별도로 현장에서 결제해야 하는 도시세(City Tax)가 있으니 미리 참고하세요!
숙소 서비스는 직원마다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체크인을 도와준 여성 직원분은 말투가 그리 친절하지 않아 조금 당황했지만,
다행히 나중에 마주친 남자 직원분은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답니다. 😊
Cozy bunk bed at Yeah Hostel Barcelona, solo traveler's first night accommodation.

드디어 도착한 저의 첫 보금자리!
아늑한 침대에 누우니 비로소 긴장이 풀리며 안도감이 몰려왔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밤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

긴 비행과 예상치 못한 소동들로 가득했던 저의 바르셀로나 첫날, 어떠셨나요? 😂
처음이라 서툴고 긴장됐지만, 현지인들의 작은 친절 덕분에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첫 유럽 여행은 어땠는지, 혹은 이번 제 일정 중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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